
MAGAZINE
마지막 인사에도 격이 있습니다
조문 화환의 예절, 문구부터 보내는 시점까지
부고는 늘 갑자기 옵니다. 경황이 없는 와중에 화환을 보내려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,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면, 마음을 온전히 전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.
리본 문구
가장 널리 쓰는 문구는 "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"입니다. "깊은 애도를 표합니다", "삼가 조의를 표합니다"도 격식에 맞습니다. 반대쪽 리본에는 보내는 이를 밝힙니다. 회사라면 "주식회사 ○○ 임직원 일동", 개인이라면 성명을, 여럿이면 "○○○ 외 일동"으로 묶습니다.
언제까지 보내야 하나
발인 전에 빈소에 도착해야 합니다. 부고를 받은 당일, 가능한 빨리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. 오늘의화환은 발인 시간을 남겨 주시면 그 전 도착을 최우선으로 배정하고, 시간 내에 닿지 못하면 전액 환불합니다.
조문의 꽃이 흰 국화인 것은, 화려함을 덜어낸 자리에 마음만 남기기 위해서입니다. 문구도 꽃도 절제할수록, 위로는 더 깊게 전해집니다.



